[신동아방송 전남여수=이신동기자] 여수전남교원교향악단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단장으로 전남지역 초, 중, 고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25년 12월 13일(금) 오후 6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 16회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상임손효모지휘자의 지휘로 1부에서는 ‘사제’라는 주제로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등의 순수 음악을, 2부에서는‘동행’이라는 주제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발췌]’, ’푸치니오페라 라보엠 中 무제타의 왈츠’, ‘장일남 비목’등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 날 ‘여수전남교원오케스트라 플루트앙상블’의 특별출연과 ‘여수 출신 바이올린 영재 여예찬’, ‘소프라노 정혜린’, ‘바리톤 서상욱’,‘전남동부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과 협연하며 아름다운 동행의 감동을 선사했고 예울마루 1층으로 만석으로 채우면서 큰 박수와 앵콜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여수전남교원교향악단은 2008년 창단되었으며 초보자라도 입단하여 열정을 갖고 꾸준히 실력을 닦아 나가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교직원 오케스트라이다. 한편 전문연주가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단원도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3월부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여 매년 12월 정기연주회를 17년째 개최하고 있다.

주점숙 운영위원장은 ‘교육과 일상에 분주한 전남 교직원들이 아이들을 행복한 감성으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교육하려면 음악적 감성 교육력을 기르는 일, 그리고 예술을 통한 단원 개개인 건강한 성장과 회복적 삶을 추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이 활동의 목적을 설명했다.‘이를 위해 여수교육지원청은 매주 1회 교향악단의 연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전남지역의 많은 교직원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