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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주민, 수상오토바이로 한 생명 구해

바다 위 말썽꾸러기 수상오토바이로 여수 거북선대교 투신자 구조

2020-10-28(수) 13:06
사진=여수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경 여수 거문도에 거주하는 문성일[37] 씨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투신자를 구조해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지난 24일 여수 거문도에 거주하는 문성일[37] 씨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투신자를 구조한 일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문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다리에서 뛰어내린 40대 여성을 구한 공로로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씨는 당일 오후 5시 경 수상오토바이로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다가 투신한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해 해경에 인계했다.

구조된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흔히 ‘제트스키’로 알고 있는 수상오토바이는 수상레포츠기구로 그동안 ‘물 위 폭주족’이라 불리며 호기 과시용으로 폄하되어 왔다.

여수의 한 해양레포츠 동호회 조○○ 회장은 “여수관광의 미래는 해양레포츠에 있다”며 “바다 위에서도 예의를 지키며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 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요트분야 국제 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여수시는 해양경찰과 함께 안전하게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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